내 집 마련, 전세부터 매매까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3단계 로드맵

꿈만 같은 내 집 마련,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월세·전세 자금 마련부터 청약 통장, 청년·신혼부부 전세대출, 디딤돌·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 대출까지. 20~40대가 현실적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는 전세→청약·시드머니→구매 자금 3단계 로드맵을 정리했습니다.
아임인(imin)'s avatar
Dec 02, 2025
내 집 마련, 전세부터 매매까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3단계 로드맵

“20대가 저축만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려면 80년 넘게 걸린다.”

한 번쯤 들어본 이야기죠.

월급만 모아서 집을 사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이제는 ‘정책 대출·청약·전세 제도를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더 현실적인 전략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산 형성이 처음인 20대는 물론 40대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 집 마련 로드맵을

1️⃣ 전세자금으로 ‘주거 사다리’ 첫 칸 올라가기
2️⃣ 전세 사는 동안 청약 + 시드머니 만들기
3️⃣ 정책 주택담보대출 활용해 구매자금 완성하기

이렇게 3단계 로드맵으로 정리 해볼게요.


1단계: 전세자금, “최대한 싸고 안전하게”

내 집 마련의 출발점은 “어디에, 어떤 조건으로 살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2040세대 대부분은 전세나 반전세를 거쳐 가기 때문에,
첫 단계에서는 전세 보증금과 전세대출을 어떻게 세팅할지가 가장 중요해요.

1. 청년·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기본 구조 알아두기

1) 청년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대상: 만 19~34세, 무주택 세대주, 일정 소득·자산 기준 이하

  • 특징: 시중은행 전세대출보다 금리가 훨씬 낮은 정책 상품

  • 보증금·면적, 자산 상한 등이 있지만, 조건만 맞으면
    월세보다 훨씬 낮은 이자로 전세를 구할 수 있어요.

2)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 대상: 혼인 신고 후 일정 기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 무주택 가구

  • 부부 합산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수도권 기준 몇 억 원대 전세보증금까지 낮은 금리 지원 가능

여기서 첫 번째 체크 포인트는 간단합니다.

나는 청년/신혼/다자녀 등 어떤 정책 대상에 가까운지
→ 그에 맞는 전세자금대출부터 확인하기

2.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전세보험), 안전장치도 꼭 챙기기

전세대출은 대부분

  • HUG(주택도시보증공사)

  • HF(한국주택금융공사)

같은 보증기관을 통해 진행돼요.

최근 전세사기 이슈가 많아지면서, 보증 가입 여부와 집 권리관계 확인은 사실상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전세보험)에 가입하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도 보증기관에서 먼저 보증금을 지급하는 구조라 전세 수요자 입장에서 안전성이 훨씬 높아져요.

1단계의 목표는
“지금 살 집을, 가능한 낮은 이자와 확실한 안전장치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2단계: 전세 기간을 “청약 + 시드머니 준비 시간”으로

전세로 거주하는 시간은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구간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1.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기능이 꽤 많아요

최근 주목받는 상품 중 하나가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입니다.

이 통장의 특징을 정리해보면:

  • 대상: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일정 소득 기준 이하

  • 일반 청약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 납입액 일부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

  • 청약 당첨 시
    → 전용 주택담보대출(청년 주택드림 대출)
    분양가의 일정 비율까지, 비교적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

즉,

전세 살면서 이 통장을 활용하면
청약 점수 + 목돈 + 향후 저금리 대출 자격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반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조건을 비교해서 전환 여부를 검토해 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2. 전세 외에 필요한 ‘현금 시드’도 따로 준비

매수를 실제로 진행하면 전세보증금만으로는 부족해요.

  • 취득세

  • 중도금·잔금에서 부족한 부분

  • 이사 비용, 기본 인테리어, 가전 교체비

같은 비용이 한꺼번에 나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전세 기간에는

  • 월 적금

  • 상여금·연말정산 환급금 모으기

  • 아임인 스테이지로 목적별 목돈 만들기

처럼 여러 통로를 나누어 두는 편이 부담이 적어요.


3단계: 집을 살 때는 정책 주택담보대출부터

이제 실제로 매매를 고민하는 단계에서는 집값 자체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원리금이 얼마인지”를 먼저 보는 게 안전합니다.

이때 핵심이 되는 도구가 각종 정책 주택담보대출이에요.

1. 신생아 특례 대출: 출산 가구를 위한 초저금리 옵션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신생아 특례 대출은 조건만 맞으면 매우 유리한 편에 속하는 정책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구조는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 (※ 조건은 매년 공고로 정확히 확인해야 해요.)

  • 대상: 최근 일정 기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

  • 주택 가격: 정해진 상한선 이하(예: 9억 원 수준)

  • 한도·비율: 일정 금액까지, 집값의 70~80% 범위에서 지원

  • 금리: 소득·자녀 수에 따라 1%대 후반~3%대 초반 수준의 특례 금리 적용

특례 금리가 적용되는 기간 이후에는 일반 주택담보대출로 전환되거나,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선택지가 열려요. 출산 계획이 있거나 최근에 아이를 낳았다면, 집을 보러 다니기 전에 이 대출 자격이 되는지부터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2. 디딤돌 대출·보금자리론: 무주택 실수요자의 기본기

신생아 특례 대상이 아니라면 무주택 실수요자가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상품이

  •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 보금자리론(장기 고정금리)

같은 정책 주택담보대출입니다.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 일반적으로 LTV(집값 대비 대출 비율) 70~80% 수준

  • 30년 이상 장기 상환, 고정 또는 혼합 금리 구조

  • 시중은행 변동금리 상품 대비 상환 계획 세우기 용이

다만 2025년 이후에는

  • 방 개수에 따라 인정 면적을 줄이는 ‘방 공제’ 부활 가능성

  • 금리가 오른 상황을 가정하는 스트레스 DSR 강화 적용 확대

이런 변화가 실제로 적용되면

과거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해요.

3. 스트레스 DSR, 한 줄 요약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스트레스 DSR을 한 줄로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지금 금리가 아니라,
금리가 더 오른 상황을 가정해서
대출 원리금 상환 가능성을 계산하는 규칙

이 기준이 적용되는 대출이 늘어나면
같은 소득이라도 기존보다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어요.

그래서 매수 시점에는

  1. 내 소득과 기존 부채를 기준으로

  2. 정책 주택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먼저 조회하고

  3. 그 범위 안에서 집 예산을 정하는 방식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2040을 위한 내 집 마련 액션 플랜 정리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할지 정리해 볼게요.

1단계: 전세·보증부터

  • 무주택 청년 →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가능 여부 체크

  • 신혼·예비 신혼 → 신혼부부 전세대출 조건 비교

  • 전세 계약 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여부 꼭 확인

2단계: 청약 + 현금 시드

  • 조건이 맞으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검토

  • 전세 기간 동안 매달 일정 금액 자동이체, 꾸준한 적금

  • 취득세·중도금·이사비는 쪼개서 준비
    → 예) 적금 + 연말정산 환급금 + 소셜 핀테크 등으로 분산 준비

3단계: 매수 시점

  • 출산 가구라면 → 신생아 특례 대출 대상·한도 먼저 확인

  •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 디딤돌·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예산 정리

  • 스트레스 DSR 등 규제 변화도 함께 반영해
    실제로 감당 가능한 월 상환액 안에서 집 선택


마무리하며: 내 집 마련은 월급보다 ‘준비하는 방식’이 더 중요해요!

내 집 마련은 소득 수준만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세 → 청약 → 정책 대출 → 목돈 준비
얼마나 일찍, 내 상황에 맞게 정리해 두는지에 따라
속도와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아임인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목돈을 ‘함께’ 모을 수 있는 소셜 핀테크 서비스예요. 전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아임인 스테이지를 통해 내 집 마련에 쓸 자금을 단계별로 준비해 둘 수 있답니다.

집값과 제도는 계속 바뀌지만, 내가 준비해 둔 자본과 신용, 저축 패턴은 미리 설계할 수 있어요. 지금 어떤 집에 살고 있든, 오늘 한 번은 전세 제도·청약·정책 대출·목돈 계획
하나를 꺼내서 점검해 보면 어떨까요?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도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으로 다가올 거예요.

Share article

아임인(i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