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을 모으려면 지금 월급으로 도대체 얼마나 걸릴까?”
1억 모으기에 대한 목표를 세우면 대부분 막막함부터 느끼게 됩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지출은 계속 생기니 1억이라는 숫자가 너무 멀게만 느껴지죠. 사회 초년생이라면 더 그럴 거예요.
하지만 일정 금액의 목돈이 있어야 선택의 폭이 달라집니다. 결혼 자금, 전세 보증금, 내 집 마련 준비, 창업 자본처럼 인생의 큰 결정들은 결국 시드머니가 있을 때 현실적인 계획이 가능해져요.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첫 번째 목표로 ‘1억 모으기’를 삼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떻게 지금의 월급으로 1억을 모을 수 있냐’는 거죠.
실제로 1억을 만든 사람들을 살펴보면 복잡한 재테크보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이 더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공통된 습관들을 정리해 사회 초년생들도 현실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억 모으기는 복잡한 재테크 지식이 아니라 5가지 습관의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그 습관을 하나씩 소개하며 1억 모으기를 향한 여정의 길잡이가 되어 드릴게요.
1억 모으는 습관 ① : 선저축 원칙 지키기
지출 후 저축 vs 저축 후 지출
통계청(KOSTAT)의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가구의 소득 대비 저축 및 투자 비중은 약 17.7% 수준입니다. 하지만 1억을 모은 사람들의 저축률은 평균 40~50%였어요. 저축률의 차이를 만든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저축 순서’에 있습니다.
대부분은 '월급 받고,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지만 이 방식으로는 절대 목표 금액을 모을 수 없습니다. 1억 모으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은 바로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저축할 돈을 빼놓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패턴이에요.
월급날 자동이체로 시스템 만들기
저축하는 습관을 의지에만 맡기면 실패하기 쉽죠. 월급날 당일, 자동이체로 저축 금액이 빠져나가도록 설정해 보세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여지를 없애는 겁니다.
최근에는 급여일에 맞춰 자동으로 저축액을 분산하고, 목표 금액을 추적할 수 있는 핀테크 앱들도 많아졌어요. 기술을 활용하면 저축 습관을 훨씬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억 모으는 습관 ② : 목적별로 통장 쪼개기
재무 전문가들이 재테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통장 쪼개기’ 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운영하는 경제 교육 매거진에서도 통장 쪼개기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있을 만큼,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재무 관리 방법이에요.
통장 쪼개기의 핵심은 돈을 한곳에 모아두지 않고, 목적에 따라 역할을 나누는 것입니다. 돈의 쓰임이 명확해질수록 과소비를 줄이고, 저축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어요.
권장하는 통장 쪼개기 구조는 크게 4가지입니다.
1) 월급 통장 - 받는 즉시 이체
월급 통장은 월급을 받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즉시 저축 통장으로 이체해야 이자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월급 통장에 돈을 계속 쌓아두는데, 이는 금융 효율성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월급이 입금되는 순간, 자동이체로 저축 통장과 소비 통장으로 돈을 분산시켜 비어있는 상태를 유지하세요.
2) 1억을 위한 저축 통장 - 인출하지 않는 통장
저축 통장은 1억 모으기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인출하지 않는 곳입니다. 이 통장의 잔액은 오직 늘어나기만 해야 하며, 중간에 인출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목돈이 모이는 곳이니 이율이 높은 적금을 찾거나 이율 경쟁력이 있는 소셜 핀테크 금융 상품을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돈을 계속 굴릴 수 있습니다.
3) 소비 통장 - 생활비 전용
소비 통장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결제에 사용되는 생활비 전용 통장입니다. 매달 정해진 금액만 이 통장으로 이체하고, 그 금액 내에서만 소비하는 규칙을 세워보세요.
이 통장의 잔액이 바닥이 나면 그 달의 소비는 끝이 납니다. 시각적으로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건강한 소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4) 예비 통장 - 월급 한 달치 비상금
예비 자금 통장은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기 위한 비상금 통장입니다. 월급의 한 달치 정도를 기준으로 여유 자금을 따로 마련해 두는 것이 좋아요. 경조사비, 병원비, 갑작스러운 수리비처럼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저축 통장을 건드리지 않고 이 통장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각 통장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면 금융의 비효율을 방지하며 과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1억 모으는 습관 ③ : 증액 시스템으로 저축 부담 줄이기
처음부터 무리하면 3개월도 못 간다
1억 모으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반에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달부터 월 200만 원씩 저축하자"고 결심하지만, 3개월도 못 가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성공한 사람들은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증액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근력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 가벼운 무게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리듯, 저축도 초반에 습관을 잡아두면 그 이후가 훨씬 쉬워집니다. 기준점을 잡아볼 수 있도록 7년 플랜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1억 모으기 7년 플랜 - 95만 원 시작, 매년 10만 원 증액
월급 250만 원 기준으로 첫해 95만 원부터 시작해서 매년 10만 원씩 저축액을 늘려나가면 됩니다. 1년차 95만 원, 2년차 105만 원, 3년차 115만 원 이런 식으로 증액하면 7년 후 약 1억 2천만 원을 모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월급의 38% 정도를 저축하다가 마지막 해에는 62% 정도를 저축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미 다른 저축을 하고 있다면 그 금액을 포함해서 목표액을 달성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증액 시스템을 통해 무리 없이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1억 모으는 습관 ④ : 부수입으로 저축 속도 높이기
본업만으로 부족하면? N잡으로 재테크하기
월급만으로 월 150만원 이상을 저축하기 어렵다면,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역산해보세요. 그리고 그 금액을 채우기 위해 실현 가능한 방법을 찾아 실행해 보세요.
직장인 현실적인 부수입 전략
단기 아르바이트 등으로 근로소득을 늘리거나 지출되는 고정비를 절감하는 방법 외, 요즘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부수입의 기회가 있어요.
예를 들어 블로그 체험단, 배달 대행, 중고거래, 온라인 쇼핑몰 운영, 콘텐츠 제작 등은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또 설문조사 참여처럼 짧은 시간으로 소소한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재테크 방식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아임인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아임인 파트너스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아임인 파트너스는 내 초대 코드로 아임인 회원 가입 후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인당 3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별도의 작업이나 추가 비용 없이, 참여 과정 자체가 보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여유 시간과 생활 리듬을 고려해, 지금 내 상황에 맞는 방법을 하나씩 선택해 보세요.
1억 모으는 습관 ⑤: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 만들기
동기부여를 쌓고, 나만의 보상 기준 세우기
저축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슬럼프를 겪게 됩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첫째, 나와 목표가 비슷한 재테크 선배들의 이야기를 메모장이나 스크랩북에 모아두고 힘들 때마다 읽으세요. 교통비를 아끼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 다닌 사람, 점심값을 아껴 도시락을 싸온 사람의 이야기처럼요. 친구나 지인에게 함부로 조언을 구하면 흔들리기 쉽습니다.
둘째, 목표액에 자기 보상금 500만원을 미리 포함시키거나, 3천만원·5천만원 달성 시 중간 보상을 계획하세요. 4~7년의 긴 여정을 버티려면 셀프 리워드가 필요합니다.
저축은 완만한 오르막길을 걷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지금 조금 힘들고 버겁게 느껴진다면, 오히려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운동할 때 근육에 자극이 와야 성장하듯, 저축도 어느 정도 부담을 견뎌내며 쌓여갑니다.
월급별 1억 모으기 시뮬레이션
아래 금액은 평균 생활비를 기준으로 계산한 예시 시뮬레이션입니다. 사람마다 월세, 교통비, 부양가족 등 고정 지출이 다르므로 본인 상황에 맞춰 조정하세요. 중요한 것은 '증액 시스템'과 '선저축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월급별 1억 모으기 플랜 비교표
구분 | 월급 250만 원 (7년) | 월급 350만 원 (5년) | 월급 450만 원 (3년) |
|---|---|---|---|
시작 저축액 | 월 95만 원 | 월 140만 원 | 월 250만 원 |
매년 증액 | 10만원 | 20만원 | 30만원 |
마지막 저축액 | 월 155만 원 | 월 220만 원 | 월 310만 원 |
시작 저축률 | 38% | 40% | 55% |
마지막 저축률 | 62% | 63% | 69% |
목표 달성액 | 1억 1550만 원 | 약 1억 원 | 약 1억 원 |
월급 250만 원 – 1억 모으기 7년 플랜
월급 250만 원을 받는다면 첫해에는 월 95만 원부터 저축을 시작해 보세요. 매년 10만 원씩 증액하면 7년차에는 월 155만 원을 저축하게 됩니다. 7년 후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약 1억 1550만 원을 달성할 수 있어요.
첫해 저축률은 38%, 마지막 해는 62% 정도로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생활비는 초반 155만 원에서 마지막 해 95만 원까지 줄어들지만, 증액 시스템 덕분에 급격한 변화가 아니라 서서히 적응할 수 있습니다.
월급 350만 원 – 1억 모으기 5년 플랜
월급 350만 원이라면 5년 플랜을 추천합니다. 첫해 월 140만원으로 시작해서 매년 20만원씩 증액하면, 5년차에는 월 220만 원을 저축하게 됩니다.
첫해 저축률 40%에서 시작해 마지막 해 63%까지 올라갑니다.
기간을 줄이면서도 비교적 현실적인 선에서 1억을 목표로 할 수 있는 플랜이에요.
월급 450만 원 – 1억 모으기 3년 플랜
월급 450만 원 이상이라면 3년 안에 1억을 모을 수 있습니다. 첫해 월 250만 원으로 시작해서 매년 30만 원씩 증액하면, 3년차에는 월 310만 원까지 저축하게 됩니다.
저축률이 55%에서 시작해 69%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강한 의지가 필요해요. 하지만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1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이후 투자나 자산 증식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1억 모으기 FAQ
Q. 월급 250만원으로 정말 1억 모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7년 플랜을 선택하면 됩니다. 첫해 월 95만원으로 시작해서 매년 10만원씩 증액하면 7년차에는 월 155만원을 저축하게 되고, 물가 상승을 고려한 1억 1550만원을 달성할 수 있어요. 월급 350만원이면 5년, 450만원이면 3년 플랜도 가능합니다.
Q. 1억 모으기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진행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금액을 저축하겠다고 결심하면 3개월도 채 가지 못합니다.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서 매년 10~25만원씩 증액하는 시스템을 만드세요. 증액 시스템과 선저축 원칙, 이 두 가지만 지켜도 본인의 월급으로 1억을 모을 수 있습니다.
Q. 1억 모으기 위해 통장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통장을 4개로 쪼개서 목적별로 관리하세요. ①월급 통장(입금 즉시 이체용), ②저축 통장(손대지 않는 곳), ③소비 통장(생활비 전용), ④예비 통장(월급 한 달치 비상금). 각 통장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면 돈 흐름이 자동화되고 과소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Q. 직장인 부수입은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시간 활용형(주말 근무, 야간 알바), 고정비 절감형(본가 거주로 월 100만원 절약), 온라인 플랫폼형(배달 대행, 중고거래, 블로그, 콘텐츠 제작)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1억 모으기 첫걸음, 쉬운 목표부터 출발하세요
1억 모으기 성공한 직장인들의 5가지 습관을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선저축을 철칙으로 삼고, 통장을 목적별로 쪼개고, 증액 시스템으로 무리하지 않으며, 부수입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슬럼프를 극복하는 나만의 건강한 저축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1억을 모아가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속도가 더디게 느껴지고, 방향이 맞는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을 차근차근 지나오다 보면, 어느새 1억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거예요.
오늘부터 월급날 자동이체를 설정하고, 통장을 4개로 나누고, 증액 플랜을 세워보세요. 부수입 기회를 찾아보고, 슬럼프가 올 때 읽을 동기부여 자료를 모아보세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 1억 모으기 목표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계획할 준비가 되셨을 겁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실천과 목표 달성의 의지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운 계획을, 오늘부터 하나씩 이어가 보세요!
소셜 핀테크 플랫폼 아임인
아임인은 전통 계모임을 앱으로 만든 소셜 핀테크 플랫폼이에요.
5~13명이 한 그룹을 만들어 매달 약정금을 납부하고, 순번에 따라 목돈을 받는 구조입니다. 뒤 순번이 될수록 이자를 포함한 가격으로 약정금이 계산되어 월 납입 금액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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